금곡포창(金谷浦倉)
북한 황해남도 배천군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의 조창(漕倉)이다. 『경국대전』에 수록된 전국 9개 조창 중 하나로, 우수참(右水站) 소속의 조창이다. 황해도 서부와 남부 지역의 세곡(稅穀)을 수납하여 한성의 경창(京倉)으로 운송하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강음(江陰) 조읍포창(助邑浦倉)과 함께 조선시대 예성강 수계 지역에 위치했던 조창이다. 수세(收稅) 구역은 대체로 조선시대 황해도 서쪽과 남쪽 지역에 해당한다. 배천 관아의 동쪽 25리 지점에 있었다. 1713년에 세곡의 납부가 면포(綿布)나 동전의 납부로 대체되면서 조창의 기능을 상실하였다.